미주한인학생총회 3월 중 예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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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학생총회 3월 중 예일대서 개최
  • 미주 세계일보
  • 승인 2004.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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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미주 한인학생총회(KASCON)가 3월 25~28일 예일대학교에서 열린다.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매년 열리는 올해 총회는 예일대 한인학생회(KASY)가 주관하며, 주제는 ‘미주 한인사회 깨닫기: 새로운 도전과의 대면’이다.

올해 총회의 의제는 북미관계의 중요성, 미 사회에서의 정치력 신장, 북한의 인권 및 식량난, 로스앤젤레스 폭동-4ㆍ29, 미 언론계의 코리안 아메리칸, 북한 바라보기 등이며 정신대, 코리아타운의 발전 연대기, 한인입양아, 미주 한인사회의 가정 폭력, 이민사회에서 한인교회의 역할 등의 내용도 다뤄진다.

올해 한인학생총회에는 예일대 법대 학장으로 임명된 고홍주 교수를 비롯한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 대사, 김영덕 뉴욕 한인회 이사장, 언론인 이경원, 로스앤젤레스 폭동 당시 동포사회를 대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안젤라 오 변호사, 소설가 헬리 리, 전신애 연방 노동국 여성부 담당 차관보, 김대실 영화감독, 컬럼비아대 찰스 암스트롱 교수, ABC 뉴스 장주주 기자, 영화배우 강 성 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포 1.5세와 2세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학생들의 역량 결집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행사인 이 총회는 매년 전국 200여개 대학에서 약 1천여 명의 동포 대학생 및 대학원생, 사회 초년생들이 참여, 한국과 미국, 미주 한인사회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참가안내 www.kascon.org.를 통해 알 수 있다.


입력일자: 2004.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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