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기업 도우미로 나선 외교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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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기업 도우미로 나선 외교관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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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사와 기업인 1:1 상담회’ 열어 해외시장 정보 제공

외교부는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되는 ‘2013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에 ‘대사들과 기업인간 1:1 상담회’를 경제4단체(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대사 107명과 200여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호텔 3층에서 진행했다.

▲ 문하영(오른쪽에서 두번째) 주체코대사가 기업인과의 상담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참여한 기업인들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해당 지역 대사와 직접 협의하면서 현지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외교부는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2013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에 ‘대사들과 기업인간 1:1 상담회’를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롯데호텔 3층에서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상담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약80%)의 상담요청이 대기업(약20%) 보다 많아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대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별로는 IT 및 통신, 건설,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고, 주요 상담 희망내용은 해외시장 정보 제공, 현지 기업과의 사업 협력 지원, 외국 입찰 참여 지원 등이었다.

외교부는 2008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2009년 공관장회의 미개최) 개최되는 상담 결과를 면밀히 분석,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각 상담건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후속조치의 이행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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