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한국전 정전 60주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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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한국전 정전 60주년 사진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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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oldiers Never Die’ 주제로 내달 5~22일

뉴질랜드의 한뉴문화원(원장 김운대)은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World TV와 함께 ‘한국전쟁 사진전시회’를 내달 5~22일, 폰손비(Ponsonby)에 위치한 아트스테이션(Artstation)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전 포스터.[제공=한뉴문화원]

6월 4일 공식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5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Old Soldiers Never Die’(노병은 죽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Auckland Photography Festival’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문화원에 따르면, 4일 전시회 오프닝에는 참전용사와 가족들, 마이클 우드하우스 뉴질랜드 보훈처 장관, 주오클랜드 박일호 총영사, 오클랜드 시의원 등과 교민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쟁 기간 중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이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World TV의 김운대 이사(한뉴문화원장)는 네이피어(Napier)에 살고 있는 모리스(Maurice) 할아버지를 수차례 방문해 사진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정리해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에 전시될 사진은 60년 전 사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컬러 사진으로 아직까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귀한 것들이라고 한다. 아울러 모리스 할아버지 외에 몇 명의 참전용사가 찍은 소수의 흑백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한뉴문화원과 World TV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시회는 오클랜드시청, Artstation Gallery, Auckland Photography Festival, 하이웰(헬스NZ), 재외동포재단, 주오클랜드분관, Aotea New Zealand, CITIFLORA 등이 후원했다.

※ 전시 일정
- 장소: Artstation(1 Ponsonby Road, Newton Auckland)
- 기간: 6월 5일~6월 22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 연락처: 담당자 이혜원(0064-9-571-2288/ext5, knzc.association@gmail.com)
- 웹사이트: http://konzculture.org.nz
- 페이스북: Korea-NZ Cultur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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