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총영사관, 주정부 영사관 개방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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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함부르크총영사관, 주정부 영사관 개방행사 참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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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 호응도 높아… 한식홍보도 함께 펼쳐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13 한국주간’ 진행

주함부르크총영사관(총영사 손선홍)은 지난 16일 오후 함부르크 주정부 주관 ‘영사관 개방행사(Lange Nacht der Konsulate)’에 참여, 청사를 개방하고 전통문화 소개 및 각종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사관 개방행사는 함부르크시 주관 특별행사로서 한국, 스페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총 33개의 영사관과 6개의 외국문화기관이 참여해 각국의 사회, 문화 등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오후 함부르크 주정부 주관 ‘영사관 개방행사’에 참여, 청사를 개방하고 전통문화 소개 및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주함부르크총영사관]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4시간 동안 약 100명의 방문객들이 총영사관 민원대기실을 방문, 전시돼 있는 다양한 전통의상, 전통악기, 서예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즉석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코너’와 동포서예가 ‘함양분’ 씨가 서예 및 작품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붓글씨를 쓸 수 있도록 지도하는 ‘서예코너’는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 2013 한국주간(Korea Days 2013) 브로셔.

이날 손선홍 총영사는 100여명의 방문객들을 일일이 직접 환영하고 한식 다과(약식, 송편, 수정과) 시식을 통해 한식 홍보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사진 전시와 홍보 동영상 및 인쇄물을 통한 입체적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간 함부르크대학, 함부르크 민속학 박물관, 메트로폴리스 극장, 주요 동포단체 등 함부르크 주요기관과 공동으로 ‘2013 한국주간(Korea Days 2013)’을 개최한다.

31일 오후 6시 함부르크대학교(아시아-아프리카 학부)에서 ‘박터트리기’ 행사를 통해 개막을 알리는 ‘한국주간’은 △강연회 △전통시장 △음악 △영화제 △한식홍보 △강습회 △만화·사진 △한국학 등 8개의 분야에서 현지인들에게 입체적으로 한국을 홍보하는 대규모 공공외교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영사관측은 “금번 ‘2013 한국주간‘ 행사는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주최로 독일 기관들과 재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내는 대형 한국축제 행사다”며, “일회성에 머무르는 보여주기 행사가 아닌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을 확산하고, 우리 국민의 글로벌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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