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중국 청소년대표단 20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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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중국 청소년대표단 200명 초청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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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 올해 3차 걸쳐 500명 초청 예정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으로 중국 청소년 대표단(단장 왕신칭, 중국청년정치학원 당위원회 부서기) 200명을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국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양국 청소년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이해와 우호관계를 형성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중 양국 정상 간 합의에 의해 2004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6,000여 명의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교류를 했다.

올해 3차에 걸쳐 500명의 중국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할 예정이며, 이번 1차로 방한하는 중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은 학생, 청년 기업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및 중국공산주의청년단 간부, 공무원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차세대 지도자인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중국 대표단 교류에서는 포항 공과대학교 방문을 비롯해 한·중 청소년 교류, 산업 시찰, 역사·문화 탐방, 제주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한국의 현재와 과거, 산업과 자연경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중국 속담에 ‘나에게 말로 해주면 한 시간 동안 기억할 것이고, 보여주면 하루 동안 기억할 것이고, 내가 할 수 있게 해주면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한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 정서를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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