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조선족 양로원’ 이어 18일 ‘사랑의 집’ 고아원 방문
경기도 안양에서 온 ‘비바 색소폰 앙상블’ 공연단이 지난 17일 칭다오시 소재 ‘조선족 백두산 양로원’ 위문공연에 이어 18일 ‘사랑의 집’ 고아원을 찾아 중국인 아이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콘서트를 펼쳤다.
비록 말은 안통해도 사랑의 멜로디를 따라 감성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 이날 공연에는 사랑의 집 원생 50여명과 공연단 11명을 비롯해, 평통자문위원과 칭한모 운영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관계자는 “조선족 양로원과 동방성백화점 실내공연장에 이어 사랑의 집 고아원에서도 한국의 정을 알리며 멋진 공연을 선보인 공연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특히, 맛있는 다과를 협찬한 롯데제과 등의 후원 관계자들에도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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