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제25대 회장에 이정순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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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제25대 회장에 이정순 후보 확정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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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신임회장 “오늘보다 아름다운 내일의 미주 동포사회 위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제24차년도 정기총회 및 제25대 회장선거’를 지난 18일 오후 4시 애틀랜타에 소재한 Hilton Atlanta Northeast Hotel에서 122명의 정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이정순(사진) 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을 선출했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정재준 총괄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와 함께 김의석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박병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의 환영사, 이도영 초대총회장, 이민휘 전 총회장, 남문기 전 총회장의 축사, 석균쇠 이사장, 유진철 총회장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어 총회 성원 확인과 함께 차기회장 선출 과정을 유진철 총회장이 주재했다. 서영석 선관위 위원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정순 후보에 대한 인준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설증혁 선관위 간사의 경과보고, 이정순 후보자의 정견발표가 이어졌다.

이 후보는 총연 운영 5대 정책으로 △한국 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플랜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 △한인-흑인 관계 개선·발전 및 영구적 신뢰구축 위해 노력 △세계한민족 네트워크 활성화 중심적 역할 △평화적 남북관계 개선 위해 협력 △1.5~2세 정치권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에 대한 정견 발표에 이어 참석자 대부분이 총회장 인준을 기립박수로 확인한 후, 서영석 선관위장에 의해 당선증이 교부됐다. 이정순 제25대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서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내일의 미주 동포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총회장으로서 말로가 아닌 행동으로 열심히 총연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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