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오클랜드한인회장에 김성혁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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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오클랜드한인회장에 김성혁 후보 당선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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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민 숙원사업, 한인(문화)회관 개관식 성료

오클랜드한인회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제12대 오클랜드한인회장 선거에서 11대 전임 수석부회장이자, 한인(문화)회관 건립본부장인 기호 2번 김성혁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함께 펼친 기호 1번 정애경 후보(920표)를 제치고 1,178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김성혁 제12대 오클랜드한인회장 당선인, 홍영표 회장, 조금남 감사 당선인.[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또, 이날 선거에서 감사로는 제11대 전임 부회장이며 건립조직위 부위원장인 기호 2번 조금남 후보가 1,130표로 얻어 766표에 그친 김종현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오클랜드한인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한인문화회관 강당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한인문화회관 BOT위원 총회참석 교민투표 △11대 한인회 결산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 오클랜드한인회는 지난 4일 20여년의 교민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한편, 한인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350여명의 국내외 초청 인사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클랜드 교민 역사 20여년의 숙원 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용규 대사, 박일호 총영사, Jonathan Coleman(현 국방장관, Northcote 지역구 국회의원), John Banks(ACT당수), Ross Robertson(MP for Labour), James A. Newman(한국전 참전용사회장), 이숙진 사장(호주KOWIN대표, Jae My Holdings Ltd 사장: 당일 회관기금 기부), 다민족의 총영사 및 소수민족단체 회장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회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한인문화회관 건립조직위원회는 “한인회관이 마련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수많은 교민들의 많은 성원과 기부에 힘입어 쾌거를 이루었기에 더욱 더 의미 있는 개관식을 교민들과 함께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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