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후손들과 함께한 멕시코 한인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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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손들과 함께한 멕시코 한인체육대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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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주관… "멕시코의 가장 큰 한인축제로 자리매김"

재멕시코한인회(회장 손정옥·제12대)는 ‘2013년 멕시코 한인 체육대회’를 지난 1일 인터콘티넨탈 대학교에서 800여명의 한인과 한인후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손정옥 한인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홍성화 주멕시코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특히, 본 대회에서는 한인후손들 230여명이 참석해 모든 경기에 적극 참가하며, 멕시코 한인들과 우의를 다지며 한인사회에 자리매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 ‘2013년 멕시코 한인 체육대회’가 지난 1일 인터콘티넨탈 대학교에서 800여명의 한인과 한인후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사진제공=멕시코한인회]

축구 족구 및 발야구, 피구, 윷놀이, 줄다리기 등 각 게임들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한글학교 교사들의 진행으로 진행된 아동부 게임에서는 1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종목 우승단체로는 △축구: 순복음교회(1등)·천주교회(2등)·축구협회(3등)·한인교회(4등) △족구: 축구협회(1)·대사관팀(2)·연합교회(3)·하나교회(4) △발야구: 축구협회(1)·순복음교회(2)·하나교회(3)·연합교회(4) △피구: 순복음교회(1)·축구협회(2)·하나교회(3)·천주교회(4) △줄다리기: 한인교회(1)·연합교회(2)·축구협회(3)·순복음교회(4) △윷놀이=하나교회(1)·일반팀(2)·대사관팀(3)·한인교회(4) 등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제12대 멕시코한인회 주관으로 주멕시코한국대사관, 한국기업 각 지상사 및 동포기업, 한인상인과 교민들의 후원으로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경품과 상품을 준비해 1년 중 가장 큰 멕시코 한인 축제로서 마감됐다”고 말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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