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현 회장,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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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현 회장,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 방문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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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발족 관련,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의 협조 당부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를 방문해 김광제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1일 진행된 제3회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장배 한인친선 축구대회 개막식 참석차 칭다오를 찾은 권 회장은 이날 김광제 회장을 비롯해 김건오 수석부회장, 박대종 감사, 유인광 심판부회장 등을 만나며 “중국 전역을 통틀어 축구는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를 위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연합회가 여러 행사를 열어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돼 교민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권유현 재중국대한체육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를 방문, 제3회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장배 한인친선 축구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희망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사진제공= 재중국대한체육회]

김광제 회장은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제3회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장배 한인친선축구대회의 대회 요강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가 주축이 돼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간 실적에 대해 치하한 뒤 “재중국대한체육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축구협회 발족을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가 맡아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광제 회장은 “중국 전역에서 생활하는 한국 교민들의 대표가 어느 한 지역에 모이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며, “대한체육회에서 어떤 식으로 추진하기를 원하는지 매뉴얼을 제공하면 연합회 임원과 고문, 대의원 등과 상의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유현 회장은 제3회 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장배 한인친선 축구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희망한다며, 이날 환담이 끝난 뒤 금일봉을 전달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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