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협, 광주 문화소외계층 도서 6천여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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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협, 광주 문화소외계층 도서 6천여권 기증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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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우 이사장 “책에 담긴 지혜, 널리 퍼지길”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 이하 ‘해동협’)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오후 광주 북구 동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서 6,000여권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서들은 한국반달문화원,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은빛누리 재가노인복지센터, 영락정신요양원 등 광주·전남 지역에 소재한 4개 복지시설에 기탁되어 활용될 예정이며, 이날 도서 외에도 문화학습용 CD, 요양노인들을 위한 기저귀 등 편의용품도 함께 전달됐다.

▲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일 오후 광주 동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서 6,000여권을 기증했다.[사진제공=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기증된 도서는 ‘2013년 세계 책의 해’를 맞아 해동협을 중심으로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신현희)과 종이문화재단이 공동 캠페인을 통해 함께 모았다.

손석우 이사장은 “예술이 숨 쉬는 예향의 도시 고장 광주에서 사랑의 책 나눔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에 담겨 있는 지혜가 광주시민들에게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웃사랑 책 나눔 잔치’로 명명된 이날 전달식에는 손석우 이사장 외에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행사를 기획·주관한 종이문화재단 광주종이문화교육원 김규례 원장이 함께 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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