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 한인 커뮤니티 위한 LA선거 지지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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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 한인 커뮤니티 위한 LA선거 지지후보 선정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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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후보 및 주민발의안 찬반 여부 결정… 한인 커뮤니티에 홍보

LA를 중심으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MOV(My One Vote)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영준)가 오는 5월 21일 실시될 LA시 선거에서 한인사회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지지후보들을 선정·발표했다.

▲ 박영준(오른쪽) MOV준비위원장이 지난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LA시 선거에서의 지지후보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MOV(준)]

지난 24일 오후 옥스포드 팔레스호텔 2층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MOV가 발표한 LA시 선거에서의 지지후보는 △시장(Mayor): Wendy J. Greuel △시검찰(City attorney): Mike Feuer △감사관(Controller): Ron Galperin △1지구 시의원(Council member, District 1): Gilbert Cedillo △6지구 시의원(Council member, District 6): Cindy Montanez △9지구 시의원(Council member, District 9): Curren D. Price △13지구 시의원(Council member, District 13): John J. Choi △6지구 통합 학교 이사(LAUSD school board member, District 6): Antonio Sanchez △6지구 LA통합 커뮤니티컬리지 이사(LACCD board member, Seat 6): David Vela 등이다.

MOV(준) 김인수 선거운동본부장은 “지난 1월 후보선정위원회에서 1, 13지구 시의원과 LA시장 후보 중 LA발전과 한인커뮤니티의 권익을 위해 적합한 후보를 지지후보로 결정해 선거 운동을 벌여왔다”며, “LA선거에서 지지해야 할 후보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투표하지 못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고려해, 한인유권자의 정치 참여를 지원하고자 후보선정위원회를 재구성, 지지후보들을 선정하고 주민발의안 찬반 여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OV(준)는 지지후보와 주민발의안 찬반여부 등의 내용을 법률 검토 후 플라이어(전단지)로 제작, 한인 커뮤니티에 대량 배포할 예정이다.

김인수 본부장은 “이번 LA 선거에서 한인들이 투표할 지지후보와 발의안에 대해 결정하는 선거운동 방식은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한인 투표율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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