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미국서 ‘종이접기문화작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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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미국서 ‘종이접기문화작품대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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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NAKS 하와이 학술대회서… “우리 종이접기문화 재도약”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미국 내 1,200여개 한국학교들이 소속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강용진)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작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학교들을 중심으로 미국 내에 우리 종이접기문화를 확산하고 한·미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NAKS 소속 한국학교 교사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재단은 매년 열리는 ‘NAKS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종이접기(Jongie Jupgi)와 종이문화예술에 대한 특강, 작품전시회,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자격취득과정 등을 운영해 왔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학술대회의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자격취득과정에 참가한 미국 한국학교 교사들.[사진제공=종이문화재단]

특히, 재단은 지난해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새로운 한류 전파, 국격 향상 등을 기하기 위해 국내외 재단 산하 종이문화교육원장, 지부장, 강사들과 함께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을 결성한 바 있다.

창의성, 조형성, 예술성을 얼마나 표현하고 있느냐가 심사의 관건이 될 대회는 오는 7월 18일 시작하는 ‘제3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하와이 학술대회’ 기간 중에 작품접수와 심사, 시상식 및 수상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입선까지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상금 및 상품도 수여된다.

노영혜 이사장은 “재단이 NAKS 학술대회에 참가한지 10년째를 맞이해 기획된 이번 작품대회가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 노력의 재도약기를 맞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인들이 종이접기를 한국어로 말하고, 읽고, 쓰고, 만들게 함으로써 종이접기문화 종주국의 모습을 되찾고, 재창조해 새 한류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종이문화재단(www.paperculture.or.kr)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www.naks.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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