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윤 이사장의 끊임없는 자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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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윤 이사장의 끊임없는 자선 프로젝트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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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한국 교류협력 위한 ‘미라바드 IT센터’ 설립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양한 교류사업과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프렌드아시아 박강윤 이사장의 적극적인 활동이 우즈벡-한국 양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렌드아시아(한·중앙아시아교류진흥회)는 박강윤 이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미라바드 구에서 IT센터을 설립하고, 지난달 13일 현지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박강윤 프렌드아시아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우즈벡 현지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13일 열린 IT센터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프렌드아시아]

프렌드아시아에 따르면, IT센터의 건축과 비품설치는 박강윤 이사장의 총괄 지휘 하에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센터 내에는 2개의 교실이 있으며, 한 곳은 컴퓨터 수업, 다른 한 곳은 영어 수업과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윤 이사장은 지난 18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자선 활동을 해왔고,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그는 오랜 기간 타슈켄트대의 우수한 학생 100명에게 매월 6만 숨을 지급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즈벡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약 1주일간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

아울러 현지에 노인 회관을 설립했으며, 고려문화협회를 지원하고 있는 박 이사장은 고려인들이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으며, 소글롬 아블로드 우춘재단과도 오랫동안 각종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강윤 이사장은 “나의 마지막 소원은 우즈베키스탄에 고려인 역사박물관을 세우는 것이다. 나이가 많으니까 이 꿈을 하루 빨리 이루고 싶다”며, “마지막 꿈을 이뤄야 비로소 우즈베키스탄에서 할 일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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