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포뮬러 머신들, 8월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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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포뮬러 머신들, 8월 한국 상륙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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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포뮬러 2013시즌’, 14일 개막… 5라운드, 강원도 인제서

(사)일본자동차연맹이 승인하고 (주)Japan Race Promotion이 주최하는 ‘슈퍼 포뮬러 시리즈’가 올 여름,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상륙한다.

지난 1996년 처음 개최된 ‘전 일본 챔피언십 포뮬러 니폰’을 전신으로 하는 본 대회는 올해 시즌부터 ‘슈퍼포뮬러’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며, 오는 14일 일본의 스즈카 서킷에서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의 시즌 발표를 알린다.

▲ 작년 포뮬러 닛폰 7라운드 결승.[사진제공=인제오토피아]

특히, 오는 8월 슈퍼포뮬러 최초로 일본을 벗어나 강원도 인제군에서 5번째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 드라이버로는 최초로 김동은 선수가 슈퍼포뮬러 시트에 앉아 공식대회에 참가하게 돼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제오토피아에 따르면, 지난 17년간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의 최고 레벨 포뮬러 대회로서 GP2(오토바이 레이스)와 함께 F1 다음 레벨인 F2급 포뮬러 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드라이버들로서, 개막전은 총 11개 팀에 소속된 19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게 된다.

한편, 최초로 한국인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김동은 선수는 (주)인제오토피아와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슈퍼포뮬러 국가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추진한 ‘Go, Super Formula!’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돼 F-3 및 슈퍼포뮬러 머신 테스트를 거쳐 참가가 확정됐으며, 현재 슈퍼포뮬러 출전을 위한 개인 맞춤형 훈련 중이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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