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어교사 캐나다 심화연수단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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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어교사 캐나다 심화연수단 환영식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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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토론토 더프린 필 가톨릭 교육청 관내 연수원서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소속 중등 영어교사 캐나다 심화연수단(28명) 환영식이 지난 9일 오전 토론토 ‘더프린 필 가톨릭 교육청’ 관내 연수원(SKT Global Learning Centre, 3655 South Common Court, Mississauga)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지원하고, 더프린 필 가톨릭교육청(DPCDSB), 필 국제교육연합(PIEA)이 주관하는 금번 3+3(국내3개월·해외3개월) 영어교사 해외심화연수는 9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 한국 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단 28명에 대한 환영식이 지난 9일 오전, 더프린 필 카톨릭 교육청 관내 연수원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강원희 교육원장, 켄 고 PIEA 이사, 엔 메기 더프린 필 교육청 평생교육원장.[사진제공=PIEA]

해외연수 기간 동안 교사들은 한 달간의 집중적인 언어훈련, 오리엔테이션, 워크숍과 강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두 달 동안 더프린 필 가톨릭교육청과 헐튼 필 가톨릭 교육청 (HCDSB) 관내 현지 초·중·고교에 나뉘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수업실습을 하게 된다. 또한 연수기간동안 교사들은 캐나다인 가정의 홈스테이 경험을 통해 북미 가정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개인별 적응력도 키우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번 5+1(국내5개월·해외1개월) 형태의 영어교사 해외연수를 수업실습형으로 전환하고, 해외연수 기간을 3개월로 늘려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NIIED) 하태윤 원장이 양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교사연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강원희 토론토총영사관 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토론토 연수단은 새 정부 들어 첫 방문단이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열의와 평판은 이미 널리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캐나다 학교 현장에서도 방문 교사들을 맞아 상호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PIEA 켄 고이사는 “대한민국 교사들의 북미사회의 문화체험, 공교육 시스템 체험과 현지 수업실습은 대한민국 영어교사들의 언어 교수에 대한 자신감, 사고력과 지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맞는 언어교육에 대한 창조적인 수업개발과 적용을 통한 대한민국 공교육 강화에 꾸준히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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