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보고 듣고 즐기는 한국어'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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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보고 듣고 즐기는 한국어' 전파한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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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월곡동 캠퍼스서 '한국어교육원' 개원식 가져

올해로 창학 103주년, 개교 63주년을 맞이하는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영래)가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월곡동 캠퍼스에서 ‘한국어교육원’(원장 채완) 개원식을 가졌다.

▲ 김영래 총장, 채완 교육원장 등 참석자들이 한국어교육원 개원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덕여자대학교]

학교측에 따르면, ‘보고 듣고 즐기는 한국어’라는 모토로 운영될 한국어교육원에서는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3월, 6월, 9월, 12월에 개강하는 10주 4학기의 정규 과정과 3주 동안에 한국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여름과 겨울의 단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기업이나 단체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교육 기간과 내용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맞춤 교육도 실시한다.

▲ 채완 원장이 한국어교육원 운영 방향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동덕여자대학교]

특히, 학교측은 “한국어교육원 설립에 앞서 자매대학의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파일럿 과정을 운용했으며, 그 결과 TOPIK 4급 이상 100%(4급 60%, 5급 20%, 6급 20%) 취득이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어교육원에는 중국, 태국, 터키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TOPIK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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