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덴버지회,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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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덴버지회,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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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석 지회장 "각주 한국기업들 연계하는 역할 충실히 수행"

세계한인무엽협회(World-OKTA) 미국 콜로라도 덴버지회(지회장 오금석)가 지난 5일 오후 오로라시(Aurora) 서울팔래스(Seolu Palace)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Mike Coffman 미 연방하원의원, Christopher Hill 전 주한미국대사, Mike Hancock 덴버시장, Steve Hogan 오로라시장, Nancy Todd 콜로라도 상원의원(주지사 대행), Karen Gerwitz 세계무역센터 회장, Colin Wheeler Molson Coors(맥주회사) 부사장 등 30여명의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현지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세계한인무엽협회(World-OKTA) 미국 콜로라도 덴버지회(지회장 오금석)가 지난 5일 오후 서울팔래스(Seoul Palace)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월드옥타 덴버지회]

또, 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 김우재 회장, 이청길 이사장, 조병태 증경회장, 은석찬 부회장, 김재현 상임고문(멕시코)을 비롯해 박동형 KOTRA LA 관장, 홍성욱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금석 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우재 회장, 박동형 관장, 홍성욱 부총영사가 축사를 했고, Mike Udall 상원의원(수석 대독), Mike Coffman 하원의원, Mike Hancock 덴버시장, Steve Hogan 오로라시장, Karen Gertiwz 세계무역센터 회장 등이 환영사를 진행했다. 또한, 최영진 미국 주재 한국대사와 콜로라도주 국제무역국장이 서면을 통해 창립을 축하했다.

덴버지회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명예영사 및 동티모르 미국 원조(AID) 총책임자가 참석해 행사 전 오금석 지회장과 단독회합을 갖고, 한국에서 필요없는 생산품이나 안팔리는 물건을 수입하겠다는 동의서를 작성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오금석 지회장은 “덴버시는 미 중서부 10개주를 관장하는 미 행정·경제 도시로, 워싱턴D.C. 다음으로 미 행정 부처가 제일 많아 제 2의 수도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지회장은 “앞으로 덴버지회는 인근 9개주를 관장해 한국과 다른 나라 지회들을 연계하고, KOTRA와 함께 각주의 특산물과 한국기업들을 연결하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 지회장은 콜로라도 주지사로부터 아시안 자문회장을 세 번(12년)이나 임명받았고, 덴버시장 아시안 자문위원(14년), 오로라시 커미셔너(Commissioner), International Sister City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오로라시-성남시 자매결연, 강원도-콜로라도주 자매결연 등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특히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장을 세 번 연임했고, 콜로라도주 한인상공인협회장, 미 한인상공협회 부회장 및 부이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아시안 영화제와 아-태 커뮤니티협회를 창립한 오금석 지회장은 북미주에서 제일 큰 행사인 ‘Colorado Dragon Boat 페스티벌’(10만명 참가 규모) 총대회장으로도 활동했고, 콜로라도 아시안 초대 영웅상(2009)과 마틴 루터 킹 인권상을 받았다.

현재 오 지회장은 미 연방 하원의원 Mike Coffman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콜로라도 로비스트로서 Commercial Investment 회사인 Weststar Commercial에서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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