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평, ‘2013 Peace Asia 共Zone여행’ 탐방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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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평, ‘2013 Peace Asia 共Zone여행’ 탐방단 모집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3.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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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 5월 15~18일, 1차 신청마감 4월 7일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이하 동평)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채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일동포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분단시대 극복과 미래 통일한국의 비전을 생각해볼 수 있는 ‘2013 Peace Asia 共Zone여행’에 참여할 탐방단원들을 모집한다. 

▲ 오사카 코리아 타운(왼쪽), 우토로마을(오른쪽).

동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아픔을 안고 있는 일본의 ‘우토로마을’을 돌아보며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고, 코리아NGO센터를 방문해 코리아타운의 역사적 배경, 재일동포의 인권보장 및 다민족 공생사회의 실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코리아국제학원(Korea International School)을 방문해 글로벌화 교육으로 탈바꿈한 ‘민족교육’ 이야기를 학교 관계자로부터 듣는다. 이외에도 한국 입국이 금지된 조선적 리정애 작가를 만나 총련과 민단사이에 존재하는 ‘분단’에 대한 강연에도 참석한다. 

▲ 코리아국제학원(왼쪽), 다큐영화 '우리학교' 포스터(오른쪽).

동평 관계자는 “2013 Peace Asia 共Zone여행을 통해 강제징용 등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민족차별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의 감동 스토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시: 5월 15일(수)~5월18일(토) /3박4일
○주요 프로그램
  -고베: 항구도시 메리켄 파크, 메모리얼 파크, 기타노이진칸, 아리마 온천욕
  -교토: 우토로 마을 방문, 청수사, 귀무덤, 헤이안신궁관람, 기모노쇼관람, 니시키시장 견학, 시모카모신사
  -오사카: 코리아국제학원 방문 및 강연, 코리아NGO 방문, 코리아 타운방문, 조선적 리정애 작가의 <평화로 가는 길>,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신사이바시, 도톰보리, 츠루하시 견학
○교통편: 아시아나항공
○참가경비: 102만원(2인1실 기준, 호텔 숙박)
  ※ 1인실 사용 시 30만원 추가
  ※ 포함사항: 항공, 식사, 숙박, 교통, 가이드 비용 일체
○모집 인원: 20명
○신청 기간: 1차 마감 : 2013년 4월 7일까지, 2차 마감 : 2013년 4월 14일까지
○신청 금액: 30만원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901-039711 (사)동북아평화연대
○문의: 동북아평화연대 엄혜진 팀장(전화: 010-8828-2311, 070-7090-7807)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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