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단체, 미 대선 참여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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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포단체, 미 대선 참여운동 전개
  • 연합뉴스
  • 승인 20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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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의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청년학교(YKASEC), 한인유권자센터 등 동포단체들이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
거에서 동포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 참가운동을 전개한다.

    '2004년 미 대선 재미동포 전국 캠페인'으로 명명된 이 운동은 한인 유권자  명
부 작성과 전화를 이용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유도, 선거 핫라인 설치,  이중언어
통역원 및 부재자 투표 서비스 등 유권자 지원 활동, 선거관련 포럼과 워크숍 개최,
선거책자 및 동포 유권자 분석자료 배포 등이다.

    최근 뉴욕 플러싱에서 회동한 한인 단체장들은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 미
아ㆍ태계단체연맹(NCAPA)과 연대를 통해 아ㆍ태계 이민자들의 권익향상 문제가 이번
대선에서 중요 이슈로 부각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은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의식은 높아졌지만 바쁜 이
민 생활이나 언어장벽 등으로 아직도 투표 참여율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전국  캠
페인은 동포사회에 다양한 선거관련 정보 및 유권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 대통령 선
거에서 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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