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영사관에 사과 표명
상태바
LA타임스, 영사관에 사과 표명
  • 미주중앙일보
  • 승인 2003.01.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A > 종합사회 > 한인사회
LA타임스는 지난 5일 오피니언 란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으로 잘못 표기한 것과 관련, 6일 오전 LA총영사관측에 전화로 사과의 뜻과 함께 8일까지 정정 보도를 약속했다.

LA타임스의 사설면 편집 책임자인 제넷 클레이턴씨는 이날 전화를 걸어 “부정확한 기사가 실린데 대해 사과하며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또 독자위원회의 제이미 골드씨도 영사관에 전화를 걸어 사과 표명과 함께 늦어도 8일까지 정정보도를 게재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으며 북한의 핵문제와 한국의 반미 감정 등에 대한 견해를 기고를 통해 밝힌 당사자인 포모나 대학의 프랭크 기브니 교수도 이날 오전 영사관에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5일 LA타임스에 아무리 기고문이라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북한의 대통령으로 잘못 표기된 글을 아무런 스크린 없이 내보낸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즉시 정정보도를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입력시간 :2003. 01. 07   21: 51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