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3회 ‘글로벌창업경진대회’ 신청 접수
상태바
월드옥타, 제3회 ‘글로벌창업경진대회’ 신청 접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3.1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시장 겨냥한 ‘차세대 글로벌기업인’ 육성… 이달 29일까지

“글로벌 청년기업가 양성의 요람… 멘토제 통해 실질적 운영지원”

국내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김우재)가 ‘제3회 글로벌창업경진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2003년부터 재외동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1만 2,5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들을 양성해 오고 있는 협회는 세계 속의 ‘인재한류’를 목표로 지난 2010년 처음 본 대회를 개최해 한국 청년들이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지난해 글로벌창업경진대회에서 '드림 스케치' 구상을 발표해 대상을 받은 윤승현 팀.[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첫 번째 대회 우승자 이상훈 대표(오즈 파트너스)는 런던에서 한류문화 코디네이팅 기업으로 출발해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2회 우승자인 윤승현 대표(미룩)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으로서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는 등 본 대회가 세계시장을 겨냥한 청년 기업가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3회 대회 일정으로, 이달 29일까지 서류 신청접수 이후 4월 5일 1차 서류 심사결과 발표, 4월 30일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진출 10개 팀을 선정해 8월 20일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시상자를 가린다.

특히, 5월부터 최종 경진대회 발표까지 세계 각지에서 성공한 협회의 CEO 멘토단이 최종 10개 팀에 각각 배정돼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돕는다. 멘토들은 본 대회 개최까지의 3개월간 사업의 현실성과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지도하며, 창업 이후의 사후 지원까지 맡게 된다.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 1팀에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장려상 2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수상자들은 실질적인 창업 절차를 밟아야 시상금을 최종적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10월 협회에서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해외 투자 설명회를 통해 창업자금을 마련할 기회도 주어지며, 수출전문위원, 국내외 전시회 출품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창업도 지원 받는다. 또, 제조업일 경우 제품 개발비가 지원되며, 창업과 특허 및 사업 등록에 필요한 법률자문비를 비롯해 창업과 동시에 시장에 조기안착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도 함께 받는다.

참가 대상으로 국내는 40세 이하의 글로벌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자로, 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보유한 전문대, 대학(원)생, 일반 개인 또는 팀, 예비창업자면 신청가능하다. 또, 해외는 40세 이하, 창업의지가 있는 재외동포로서 현지 언어 능통자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대학(원)생, 일반 개인 또는 팀, 예비창업자, 해외 판로개척 경험자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9일까지며,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류를 세계한인무역협회 국제사무국 사업팀(biz@okta.net)으로 이메일로만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02-571-1254 혹은 http://www.okta.net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은 “차세대 한인 기업가들이 국내의 좁은 시장을 넘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협회의 성공한 CEO멘토들이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며, “국내 청년인력의 취업난을 창업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취업 지원방식인 이번 대회에 국내외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영민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