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일리노이 발전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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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일리노이 발전에 공헌”
  • 미주 한국일보
  • 승인 200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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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일리노이 발전에 공헌”


입력시간 : 2004-02-09

“한인 여러분들 중에는 자영업, 또는 중소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3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한 회사의 대표이기도 하지요. 저는 기업 경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앤디 멕케나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후보(사진)가 지난 5일, 한미시민연합회(회장 홍세흠)와 차이나타운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멕케나 후보와의 만남을 통해 한인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멕케나 후보는 노틀댐 대학과 노스웨스턴대 MBA를 거쳐 현재 슈워츠 페이퍼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저는 기업환경개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업개혁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창출을 늘린다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위해 세금 감면 정책을 제시해 나갈 생각이예요. 세금으로 나가는 비용을 투자로 전환시키면 기업에게 그만큼 이익 아니겠습니까?”
멕케나 후보는 이어 시카고한인사회의 주력 직종 중 하나인 세탁업과 이민 정책 등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환경법안이 제대로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민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과 근로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겠지요.”
“시카고 한인들이 일리노이주의 발전을 위해 보이고 있는 노력과 헌신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라고 전한 멕케나 후보는 오는 3월 16일 총선에서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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