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단장, 호주국민훈장OAM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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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단장, 호주국민훈장OAM 수훈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2.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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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류 증진… 한인위상 제고 및 문화선양 이바지

이경규(JAMES Lee·사진) 호주 시드니 한인노인 공연단장이 지난달 26일 호주건국기념일에 캔터베리 한인사회 봉사활동(For Service to the Korean Community of Canterbury)으로 호주국민훈장OAM(Order of Australia Medal)을 수훈했다.

1978년 아내 및 4자녀와 함께 시드니로 이주한 이경규 단장은 국내·외에서 항공기 품질관리 검사관으로 36년간 종사했고, 시민권자로서 35년간 호주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1990년 9월 10일 ‘시드니 한인노인 공연단 및 영어학교’를 창설해 한인 이민 정착을 위한 대민 봉사와 한인노인 권익 및 복지 증진, 영어 교육 등에 힘써 왔다.

또한, 한인사회와 호주지역 사회의 각종 문화행사 공연에 출연했고(132회), 한국전통 예술문화공연 등을 선보이며 다문화 교류증진과 한인 위상 및 문화 선양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Canterbury City Council, Bankstown City Council 각종 대책위원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나보다 봉사를 더 많이 한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음에도 이번에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살고 있기 때문에 남은 여생을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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