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총연, 제1회 한인청소년 한글 글짓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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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연, 제1회 한인청소년 한글 글짓기대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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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내달 15~28일 각 한글학교별 실시… 수상자, 3월 15일 발표

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 회장 박종범)·유럽한글학교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공주대학교, 영산그룹이 후원하는 ‘제1회 유럽 한인 청소년 한글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18일 유럽총연에 따르면, 유럽 내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통한 한민족 정체성 확립 및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이번 대회는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각 한글학교별로 택일 실시되며, 심사를 통한 수상자 선정결과는 3월 15일 발표된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각 한글학교는 2월 11일까지 접수해야 하며(참가자수·명단: 2월 14일까지 이메일 통보), 원고는 3월 2일까지 유럽총연 사무국으로 등기 우편을 통해 발송해야 한다. 시상식은 3월 20일까지 상장 및 상금을 수상자 소속 한글학교에 우편 송부해 개별 시상으로 진행된다.

유럽 소재 한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초등부(만 6세~11세)·중고등부(만 12세~17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 주제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 한인 청소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이다.

본 대회는 각 한글학교별로 교장 선생님의 책임 하에 90분간 실시된다. 또한, 심사는 주제와 부합, 창의성, 완성도, 맞춤법, 고운말 사용 등의 기준을 고려해 진행되며, 심사기관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 교수)이 맡는다. 행사참가 시 한글학교당 150유로씩 유럽총연에서 지원하며, 별도 개인 참가비는 없다.

시상내역(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및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상)으로는 △대상: 1명(상장 및 부상 500유로) △금상: 각 부문별(초등부·중고등부) 1명 총 2명(상장 및 부상 400유로씩) △은상: 각 부문별 1명 총 2명(상장 및 부상 300유로씩) △동상: 각 부문별 1명 총2명(상장 및 부상 200유로씩) △장려상: 각 부문별 3명·총 6명(상장 및 부상 각각 100유로) △특별상: 각 부문별 1명 총 2명(공주대학교 총장 상장 및 부상 100유로씩)

이번 대회 제반 소요 경비는 재외동포재단 지원금과 재유럽한인총연합회에서 부담하지만, 각 한글학교별 행사 진행 경비와 우편 발송비는 한글학교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럽총연 사무국(사무총장 김봉재 : +43 664 433 9903, E-Mail : office@koreaneu.com) 또는 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신현숙: +33 63 281 8847, E-Mail : sookcharrier@orange.f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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