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대사관, 교민 신변안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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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대사관, 교민 신변안전 주의 당부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1.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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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계 외국학생 대상 범행… 교민 및 학생들, 각별한 주의"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위성락)은 최근(신년 연휴기간) 모스크바 대학 기숙사 주변에서 동양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폭행 및 금품갈취가 빈발하고 있다며, 야간외출 자제 및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21시에서 23시 사이에 엠게우 기숙사 및 인근 지하철역 부근에서 3~4건이 발생했으며, 중국학생이 주로 피해를 당했고 흉기(쇠파이프)로 폭행하고, 금품(핸드폰, 현금)을 갈취하는 형태였다.

대사관은 “금품갈취로 볼 때 동양계 외국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범행으로 판단된다”며, “교민들 및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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