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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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 승인 2013.01.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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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뉴욕한인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우리나라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밖에 중국과 일본에서도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어
바야흐로 2013년는 국제 정치계의 새로운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감동적인 경사도 많았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하며 세계인들에게 한민족의 위상을 높였고,
국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차분한 경제발전으로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이 일본을 뛰어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뉴욕일원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여 미국사회의 주목 속에
소수인종사회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2013년에도 우리 동포사회는 더 큰 도약과 발전을 향해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한류 문화가 뉴욕을 뛰어넘어 온 미국사회로 퍼져나가고, 미국 주류사회에 발언권을 높여서 모범적인 국제 시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허리케인 샌디로 큰 재난이 닥쳤을 때
한인들은 어느 커뮤니티보다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그 때 보여주었던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라면
우리에게 아무리 힘든 난관이 버티고 있다해도 가볍게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 새해, 동포사회가 이뤄낼 보다 큰 새 역사를 향해
서로가 양보하고 희생하면서 다 함께 전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계사년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평안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욕한인회장 한 창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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