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원유철 의원, 해외동포에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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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원유철 의원, 해외동포에 감사 인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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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정당 대선 후보 성원과 적극적인 등록 및 투표 참여에 감사

원유철 의원 “공약, 반드시 실천해 은혜 보답할 것”
김성곤 의원 “깊이 반성하고, 새 출발의 계기로…”

양대 정당의 재외국민(동포)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은 대선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외선거인등록 및 재외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동포사회 지도자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에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원유철 의원(중앙선대위 부위원장·재외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운명이 걸린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과반수 득표로 승리했다”며 “이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유권자등록캠페인과 투표참여캠페인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인 재외동포들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영주권자에게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 ‘시민권자에게 복수국적 허용 연령 확대’,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학생에게 학자금 지원’ 등 재외국민 권익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공약을 반드시 실천함으로써 크신 은혜에 보답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의원(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재외동포위원장)도 대선이 끝난 다음날 20일, “열악한 조건 하에서도 재외선거에 참여해주신 재외국민들의 열정과 투표결과에서 보여준 민주통합당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새 출발의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한인민주회의 자문위원과 해외대의원들에게 보내는 감사편지를 통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며 “지난 3년 동안 해외 각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직접 시간과 비용을 부담하며 저희 민주당을 위해 많은 애를 써 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참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패인으로 “인구의 노령화, 매끄럽지 못한 후보 단일화, 북한로켓발사 등 여러가지 있지만, 보다 근본적 원인은 민주통합당, 그리고 진보세력의 내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한인민주회의 향후 활동방향이나 진로문제는 앞으로 시간을 두고 자문위원 여러분과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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