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향후 일정, 선거운동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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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향후 일정, 선거운동은 어떻게?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2.11.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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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선거운동… 12월 5일부터 6일간 재외국민 선거

신문광고 70회, TVㆍ라디오방송별 각 30회 이내 광고 허용

26일 대선 후보 등록에 이어 27일부터 제 18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선거 하루 전날인 18일까지 22일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지한 향후 일정을 보면, 후보 등록자 중 정당 추천 대선 후보에게는 28일까지 선거보조금이 지급된다.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신고인은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중 110개국, 164개 공관에서 투표를 한다. 투표시간은 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처음으로 선상부재자투표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선상부재자투표는 앞으로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실시하게 된다.

후보자나 연설원이 직접 나서는 방송연설은 1회 20분 이내로 TV와 라디오별로 각 11회까지 할 수 있다. 또 선거운동 기간에는 총 70회에 걸친 신문광고와 함께  TVㆍ라디오 방송별로 각 30회 이내로 60초짜리 광고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술, 연예, 영화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되고, 야간연설도 할 수 없다.

특히 선거 6일 전인 내달 13일부터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및 인용보도가 금지된다.

일반유권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유권자는 누구나 인터넷포털,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을 게시할 수 있으며,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지지활동을 할 수도 있고, 전화를 이용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권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전화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되며, 인쇄물을 통한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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