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 산타퍼레이드서 강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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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회, 산타퍼레이드서 강남스타일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1.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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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학생, 관중이 하나되는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선보여

오클랜드한인회는 지난 25일 오후 오클랜드 시티의 Mayoral Drive, Queen Street, Customs Street West, Albert Street에서 진행된 산타퍼레이드에 참가해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 오클랜드한인회는 지난 25일 오후 오클랜드 시티에서 진행된 산타퍼레이드에 참가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오클랜드 시티에서 해마다 열리는 산타퍼레이드(Farmers Santa Parade) 행사에 올해는 한인회가 특별히 전 베이비복스 정시운 댄스 강사를 초빙해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를 한인회 강당에서 교습 후 한인회와 교민들이 함께 플래시몹을 시연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된 각 국가별 커뮤니티의 행진에서 한인회의 행렬이 선두로 산타퍼레이드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한인회 임원들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수교 50주년 현수막, 마당한누리의 심장을 울리는 우렁차고 흥겨운 사물놀이, 기념 티셔츠를 입은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위한 학생과 교민들이 뒤따르며 산타퍼레이드의 길을 열었다.

흥겹고 신나는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행진 중에 사거리마다 걸음을 멈추고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학생과 교민들, 관중들이 함께 어울려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행진에는 홍영표 오클랜드한인회장, 김은희 뉴질랜드한인여성회장 등 단체장과 오클랜드 영사관의 박일호 총영사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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