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째 12월이면 찾아오는 성탄절 연극 <빈 방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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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째 12월이면 찾아오는 성탄절 연극 <빈 방 있습니까>
  • 강정은 기자
  • 승인 2012.11.1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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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한 동화 같은 따뜻한 이야기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다. 1980년 성탄절 무렵 신문 한 구석 실린 ‘월리의 성탄절’이라는 짤막한 칼럼을 토대로 연출가 최종률 교수가 작/연출한 것이다. 원전은 그 이전인 1977년 가이드포스트, 다이제스트 등의 월간지를 통해서 소개되었다.


  무려 31년 동안이나 계속된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그동안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거의 연일 매진사례를 이룬 성탄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매년 12월이면 어김없이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동화처럼 아름답고 예쁜 성탄절 이야기로 연극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이 연극의 주인공 [덕구]역 또한 배우 박재련씨가 29년 전에 무대에 서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그 역을 해오고 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시작하여 이젠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무대 위에서는 고등학생 [덕구]로 남아있다.
  연극 ‘빈 방 있습니까’를 통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 <빈 방 있습니까> 공연개요

- 날짜 : 2012년 12월 7일(금) ~ 2012년 12월 27일(목)
- 출연 : 최종률,박재련,조주현,박종수,문동근,박초은,서진아,이인영
- 시간 : 평일(월~금) 20:00, 주말(토~일), 공휴일 15:30/18:30
            2012년 12월 24일 심야 특별공연 22:00
- 장소 : 문화공간 엘림
- 가격 : 일반 20,000 중고생 15,000 초등학생이하 10,000
- 주최 : 극단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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