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 이사장, 파독광부기념회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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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이사장, 파독광부기념회관 방문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2.11.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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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통해 의견 나누며, 동포사회 현안 청취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독일 에쎈에 소재한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했다.

▲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지난 11일 독일 에쎈에 소재한 파독광부기념회관과 뒤셀도르프에서 주본분관이 주재한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동포사회 현안을 파악했다.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고창원 회장의 안내로 회관 구석구석을 돌아본 김 이사장은 재독동포역사자료실과 광산박물관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에서 큰 감명을 받았음을 전했다.

▲ 파독광부기념회관 광산박물관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특히 광산박물관에 전시된 인차에 직접 시승하며, 당시 한인광부들의 어려웠던 현장을 체험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 파독광부기념회관 기념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고 회장은 "재외동포 현안에 대한 높은 식견과 경험을 지닌 김 이사장의 내방을 파독산업전사 모두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며 "파독광부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회관방문을 통해 도전과 성취로 일궈낸 파독산업전사들의 성실한 삶의 세월을 함께 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여긴다"고 말했다.

▲ 김경근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파독광부기념회관 동포역사자료실을 둘러보고 있다.

김 이사장은 파독광부회관 매입과정과 유지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고받은 후 동포재단에 관련자료를 보내 줄 것을 청하고 회관 잔액 해결 방안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김 이사장이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인차 시승을 하고 있다.

이어 오후시간에는 뒤셀도르프에서 주본분관이 주재한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 동포 지역사회의 현안을 청취하고 한인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하루 전 10일 독일에 도착한 김 이사장은 코헴(Cochem)유겐트 헤어베르게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회에 참석, 간담회를 갖고 한글학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글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 바있다.

[독일=나복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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