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이접기의 거장, '존 살라스' 특강 주목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 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과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Jopgi Organization)은 오는 11일 ‘종이문화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을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11~12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종이나라박물관'에서 '한국종이접기문화 재창조운동 25주년 및 종이문화재단 창립 7주년 기념 종이문화의날 2012 대한민국종이접기·종이문화컨벤션'이란 명칭으로 열린다.
올해 컨벤션에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로 세계 종이접기의 흐름을 만나보고, 국내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창조적 교육과 전파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최신 정보와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종이문화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의 세계화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별 교육교재전’과 ‘2012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 및 ‘2012 세계종이접기창작작품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와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의 초청으로 첫 한국방문을 갖는 세계 종이접기의 거장이며, 『접기의 미학』저자인 존 살라스(Joan Salla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지는 축제모자놀이’라는 주제로 양일간 모두 4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자신의 접기 세계를 한국의 종이접기 애호가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첫날,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대전위원장 김종규, 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시상식에서는 작품 ‘본질은 없다’로 영예의 일반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신호윤 씨가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된다. 일반부에 이어 청소년부, 어린이부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2세계종이접기창작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자신의 첫 창작종이접기작품, ‘제트기’를 선보였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사범' 자격증을 받고, 해외동포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계승을 위한 책보내기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손석우 이사장)의 김명옥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자격증을 수여받게 된다.
이밖에 춤추며 노래하며 한국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활용될 수 있는 종이접기 놀이를 위한 창작 동요 ‘종이나라’ 를 배우는 시간도 준비된다.
노영혜 이사장은 "대한민국 종이문화 컨벤션은 국내외의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창조적 실력을 다지며,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새한류로서 세계에 펼쳐나가는 힘을 재충전하는 창조 한마당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