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종이문화의 날' 기념 컨벤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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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종이문화의 날' 기념 컨벤션 열린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1.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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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 종이나라박물관서

세계 종이접기의 거장, '존 살라스' 특강 주목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 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과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Jopgi Organization)은 오는 11일 ‘종이문화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을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11~12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종이나라박물관'에서 '한국종이접기문화 재창조운동 25주년 및 종이문화재단 창립 7주년 기념 종이문화의날 2012 대한민국종이접기·종이문화컨벤션'이란 명칭으로 열린다.

▲ 참고사진 : 종이접기 강연.[사진제공=종이문화재단]

올해 컨벤션에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로 세계 종이접기의 흐름을 만나보고, 국내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창조적 교육과 전파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최신 정보와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종이문화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의 세계화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별 교육교재전’과 ‘2012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 및 ‘2012 세계종이접기창작작품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와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의 초청으로 첫 한국방문을 갖는 세계 종이접기의 거장이며, 『접기의 미학』저자인 존 살라스(Joan Salla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지는 축제모자놀이’라는 주제로 양일간 모두 4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자신의 접기 세계를 한국의 종이접기 애호가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 일반부 대상 작품, '본질은 없다' [사진제공=종이문화재단]

첫날,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대전위원장 김종규, 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시상식에서는 작품 ‘본질은 없다’로 영예의 일반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신호윤 씨가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된다. 일반부에 이어 청소년부, 어린이부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2세계종이접기창작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자신의 첫 창작종이접기작품, ‘제트기’를 선보였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사범' 자격증을 받고, 해외동포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계승을 위한 책보내기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손석우 이사장)의 김명옥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자격증을 수여받게 된다.

이밖에 춤추며 노래하며 한국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활용될 수 있는 종이접기 놀이를 위한 창작 동요 ‘종이나라’ 를 배우는 시간도 준비된다.

노영혜 이사장은 "대한민국 종이문화 컨벤션은 국내외의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창조적 실력을 다지며,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새한류로서 세계에 펼쳐나가는 힘을 재충전하는 창조 한마당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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