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한인회 차기회장, 이인철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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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한인회 차기회장, 이인철 씨 당선
  • 재스페인마드리드한인회
  • 승인 2012.10.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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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 정기총회', 27일 한국문화원서

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에서는 지난 27일 한국문화원이 생긴 이래 최고로 많은 한인들이 모였다. 다름 아닌 2년에 한번 열리는 ‘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 정기총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병민 한인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2년간의 활동보고, 이종진 사무총장의 결산보고에 이어 차기 마드리드 한인회를 이끌어갈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날이었다.

▲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이인철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김진덕 선거관리위원장의 주관 하에 실시한 차기 한인회장의 후보 문태웅 씨와 이인철 씨는 각자의 공약을 발표한 후 개표가 끝날 때까지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 정기총회는 오후 8시 30분이 되어 156명의 투표인들이 투표를 시작했다. 그 결과는 후보 문태웅씨 70표, 후보 이인철씨 82표, 무효 4표로 지난 2년간 한인회의 부회장으로 봉사를 했던 이인철 씨가 당선됐다.

시간이 많이 경과한 탓으로 일정이 바쁜 한인들은 투표를 하지도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고, 정관수정은 다음 임시총회로 미루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이날의 정기총회는 많은 마드리드 한인들의 관심이 ‘재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차기 마드리드 한인회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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