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원타임' 멤버 대니의 HOT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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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원타임' 멤버 대니의 HOT 이야기
  • 최지은
  • 승인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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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힙합을 대표하는 그룹 ‘원타임’의 멤버 ‘대니’ 는 미국에서 태어나 12살 때 처음으로 한국음악을 접했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한국에 트로트나 발라드 같은 노래만 있는 줄 알고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1992년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을 듣고, 1994년 LA에서 열린 드림콘서트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이후 대니는 한국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한국 쇼 프로그램과 한국 가요순위 프로그램을 자주 빌려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대니는 고등학교 때 지금 ‘원타임’의 리더인 테디를 만나 음악적인 생각을 공유하면서 음악에 흠뻑 젖어서 살았다. 노래를 직접 만들기도 하면서 만사를 제쳐두고 음악에만 푹 빠져 지낸 것이다. 결국에 그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의 눈에 띄어 그토록 원하던 한국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되고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다. 1,2,3 집에 이어 현재 4집 ‘HOT뜨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들은 매번 발매하는 앨범마다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바쁜 활동과 고된 연습으로 지친 대니와 테디는 가족이 있는 미국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팬들의 성원이 있기에 견딜 수 있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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