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외문화재 사진·탐방기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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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외문화재 사진·탐방기 공모전 개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9.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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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접수

우리나라 밖에 있는 문화재에 대한 공모전이 열려 재외동포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외소재 한국 관련 문화재에 대한 대내외 관심과 애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1회 국외문화재 사진 및 탐방기 공모전’을 열고 오는 2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국외소재 한국 관련 문화재(외국 국·공립 및 사립 박물관·미술관, 기타 민간 소장 유물 및 역사 유적지 등)에 관한 사진과 탐방기 분야로 나눈다. 사진 분야는 초·중등부/일반부로, 탐방기는 초등부/중등부/일반부로 각각 구분한다.

사진은 1인당 5매까지 제출 가능하며 제출자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탐방기는 분량 A4 3~5매 이내로 탐방기 내용의 70% 이상이 본인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 자료 인용 시에는 반드시 자료 출처를 명기해야한다.

접수 마감은 11월 28일까지로, 이메일(yayagom@korea.kr, sarang8833@korea.kr)이나 웹하드(www.webhard.co.kr, ID:ochakorea, PW:korea1234) 또는 우편(대전시 서구 청사로 189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국외문화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와 순수외국인도 응모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과 탐방기 분야로 나눠 대상(각 1편), 최우수상(사진 2편, 탐방기 3편), 우수상(사진 2편, 탐방기 3편), 장려상(사진 10편, 탐방기 9편) 등 총 3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현재 국외에는 외국 박물관·미술관 등에 약 15만여 점에 달하는 한국 관련 유물이 소장돼 있으며,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 있는 유적지도 700여 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국외문화재 사진 및 탐방기 공모전을 통해 국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유산을 조상의 얼이 서린 민족문화유산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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