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황진하 의원, 뉴욕방문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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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황진하 의원, 뉴욕방문 동포간담회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9.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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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자 주민등록증 등 맞춤형 동포정책 제시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재외국민위원회 미주대륙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뉴욕 플러싱(Flushing) 대동연회장에서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욕 내의 동포단체장 및 후원단체, 새누리뉴욕위원회 자문위원 등 2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황 의원은 이번 대선에 앞서 재외선거에 불편한 점이 개선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투표를 통해 재외국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고국과의 소통으로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모두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새누리당의 동포정책으로 크게 선거등록과 투표, 그 외 맞춤형 동포정책들을 제시했다.

재외선거 등록기간을 1년 전부터 시작해 투표 90일 전까지 연장하고 같은 해에는 한번 등록한 사람이 재등록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우편투표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또 영주권자에 대해서는 따로 이사를 하지 않는 이상 영구등록자로 등록하는 방법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시민권자의 복수국적 연령제한을 변경하는 것과 유학생 학자금 지원, 해외체류자 안전보호대책 등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마지막으로 "독도문제나 위안부 문제는 재외국민이 목소리를 높여 미국사회에 각인시키는 효과가 더 크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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