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대상 위성방송 YTN 인터내셔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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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대상 위성방송 YTN 인터내셔널 출범
  • dongpo
  • 승인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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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해외 위성 방송을 전담할 "YTN 인터내셔널"이 다음달 18일 공식 출범한다. "YTN 인터내셔널"은 YTN 국내 방송을 가공하지 않고 해외에 방송했던것과는 달리 한인 동포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해 방송을 한다.

방송은 매 시간 YTN 뉴스는 기본적으로 방송하고 나머지 시간대에 한국 음악이나
연예 정보, 건강, 요리, 여행 정보, 다큐멘터리등을 방송할 계획이다. 특히 여행 정보나 다큐멘터리등은 한국적 이미지가 강한 것만 골라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 시간은 초기에는 5시간으로 하고 점차 방송 시간을 늘려 내년 이후에는 종일 방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초기 방송 시간은 미국과 아시아 주력 시간대로 나눠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3시간 (미주 지역 주력 시간 : 미주는 오후. 저녁시간),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2시간(아시아 주력 시간) 이다.

또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공급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한인 방송국을 중심으로 한인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YTN 국내,외 뉴스에 참석하도록 하는 "쌍방향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통신원을 최소 5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한인 방송국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 현지 소식을 보다 신속하게 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YTN을 시청하고 있는 해외 동포는 전 세계 40여만 가구 160여만명이며 지금까지 체제 문제등으로 YTN 시청이 어려웠던 일본과 중국에도 방송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여서 YTN을 접촉하는 해외 동포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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