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욱일승천기 사용·경기장반입 금지 결의안' 발의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은 지난 29일 '일본의 욱일승천기 사용과 경기장내 반입 금지를 위한 대응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안 의원 등 67명의 의원은 결의안을 발의하며 "2천만 이상의 아시아인들의 목숨을 뺏은 일본이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무늬의 의상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의 후안무치한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인류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수호를 위해 우리 정부가 경기장내 일본의 '욱일승천기' 사용 및 반입을 금지하도록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적극 항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이어 △한국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를 정중하게 항의하고, '욱일승천기' 사용금지를 위한 적극적인 외교노력을 경주 △IOC와 FIFA에 일본의 '욱일승천기 사용 및 반입금지'를 결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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