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민족, 모국에서 하나된다
상태바
전 세계 한민족, 모국에서 하나된다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8.23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한민족축전] 9월 14~20일, 서울·인천·전북 등지에서

세계 한민족 동포들이 모국을 방문해 화합의 자리를 갖는다.

▲ 2012세계한민족축전이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천, 전북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1 세계한민족축전' 당시 야간 행사 모습.<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2012 세계한민족축전'이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천, 전북 등지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축전은 세계 한민족 동포들의 모국방문 체험 기회를 부여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통합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개최돼 왔다.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통일기원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제3땅굴 및 도라전망대을 관람하고, 서울에서는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 등에서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주제로 서울테마탐방을 갖는다. 

올해 '전북방문의해'를 맞아 행사 중반인 17일부터는 전북으로 이동해 '전주한옥마을 스토리도보여행'과 '얼쑤! 전통놀이마당축제'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지난 '2011 세계한민족축전' 당시 참가자들이 공예체험마을을 견학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유정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국의 발전은 720만 해외동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모국의 발전상을 느끼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깊이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창설, 당시 50개국 1,326명이 참석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 1만 3,000여 명의 재외동포가 모국을 방문한 한민족 결속 행사이다.

김태구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