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허먼 양, 'Quiz on Korea' 미국대표로 참여
상태바
뉴욕 허먼 양, 'Quiz on Korea' 미국대표로 참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8.20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KBS홀에서 전 세계 참여자들과 한국상식 겨뤄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퀴즈 대회'(Quiz on Korea)의 미국 대표로 퀸즈칼리지(Queens College)에서 동아시아학(East Asian Studies)을 공부하고 있는 타마르 허먼(Tamar Herman·21) 양이 선발돼 오는 31일, KBS홀에서 한국 관련 상식을 겨루게 됐다.

'Quiz on Korea'는 외교통상부와 KBS가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에는 22개국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대표는 미국 각 공관이 있는 지역별로 지역 예선을 통해 지역대표를 선발하고, 각 지역 대표가 기량을 겨루는 미국대표 선발 시험을 통해 이루어졌다.

뉴욕총영사관은 지난 6월 13일 총 지원자 18명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통해 뉴욕지역 대표를 선발했으며, 주미대사관 주관으로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휴스턴 등 6개 지역 대표가 온라인 그룹 영상 채팅 방식으로 진행된 미주지역 최종예선에서 뉴욕지역 대표인 허먼 양이 최종 미주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허먼 양은 현재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으며, 핸드폰 벨소리를 한국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Infinite)로 할 정도로 K-Pop 열성 팬이다. 그녀는 한국의 Quiz on Korea에 미국대표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감격스러워 하면서, 미국대표로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Quiz on Korea 참가자들은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퀴즈대회뿐 아니라 서울, 경주, 안동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들 간 우정을 나누게 된다. 또한 이들의 한국에서의 모든 활동 과정이 녹화되어 KBS에서 방송하게 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