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 광복절 행사 및 한인회관 건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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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회, 광복절 행사 및 한인회관 건립 선언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8.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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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영표)는 교민 60~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 67주년 8·15 광복절 경축 행사를 15일 오후, 한인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금남 부회장이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문 전문을 낭독했고, 뒤이어 한일수 박사의 선창에 따라 참석한 교민들이 만세삼창을 함으로써 67주년 광복절을 경축했다.

▲ 오클랜드한인회 홍영표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뒤이어 홍영표 한인회장이 한인회관 건립조직위원회 가동에 즈음해 '8·15광복과 해외교포의 역할'을 주제로 축사를 진행했다. 홍 회장은 축사에서 "교민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8·15광복절을 경축하는 자리에서 하루 빨리 한인회관을 마련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말했다.

▲ 박일호 신임 총영사기 교민들에게 부임 인사를 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8·15경축사를 대독했다.[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또한 박일호 신임 총영사가 교민들에게 부임 인사를 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8·15경축사를 대독했다.

▲ 김성혁 한인회관 건립본부장이 한인회관 건립조직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이어 김성혁 한인회관 건립본부장이 한인회관 건립조직위원회 명단을 발표했고, 이형수 한인회관 건립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 이형수 한인회관 건립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이형수 공동위원장은 "한국성 유지를 위한 문화전수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 한인회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들 자신의 공동의 집을 마련한다는 마음으로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과 시간에 이어 한일수 박사가 '위대한 태평양 문명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를, 박인수 박사가 '8·15 해방정국과 미군정의 역할'의 주제의 특강을 각각 진행한 후 광복절 경축행사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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