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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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장학금 기부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8.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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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리더인 한인회장들이 지난 17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물망초학교’에 장학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장학금은 학생들의 교과 학습 등 교육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이 지난 6월 26일부터 나흘 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며,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의 기부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인회장들은 2007 세계한인회장대회부터 모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매년 2,500만원을 한국장학재단 측에 전달해왔다.

한편,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 전 국회의원)가 설립한 물망초학교는 탈북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수업료, 의식주 등 일체의 경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숙학교로 내달 하순 경기도 여주에서 개교할 예정이며 학생수는 2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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