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묘선 씨, 광복절 특집 MBC 다큐 영상에 소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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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선 씨, 광복절 특집 MBC 다큐 영상에 소개돼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8.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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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교류의 가교역할… 한국 전통문화 세계화에 노력

한국 전통무용가이며, 승려인 김묘선 씨(55)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MBC 8·15 특집 다큐멘터리 '일본을 춤추게 한 스님, 김묘선'라는 제목으로 1시간 동안 방영된다.

▲ 지난 4일 일본 나라현에서의 공연 후 제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김묘선 씨)

김묘선 씨는 "나름대로 한국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일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며 "현재, 미국에 3주 동안 머물면서 폐강위기에 놓인 UCLA 한국음악과를 위해 공연과 강습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의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승무와 살풀이춤 등 한국 전통무용가로 유명한 김묘선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이며, 도쿠시마현 시코쿠 지역의 유명 사찰인 '대일사'(다이니치지)의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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