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비롯하여 빈과 멜버른등, 이민자 ‘가장 살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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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를 비롯하여 빈과 멜버른등, 이민자 ‘가장 살기 좋은곳’
  • 토론토 인터넷신문
  • 승인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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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캐나다 밴쿠버,오스트리아 빈, 호주 멜버른인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세계 130개 도시의 보건·안전, 문화·환경, 경제기초여건(수송·주택·교육 등) 3개부문 12개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빈, 멜버른, 밴쿠버는 ‘곤경도’가 각 1%로 공동 1위에 올랐다.

EIU가 거주비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곤경도는 0∼20% ‘곤경 전혀없음’, 21∼35% ‘일부있음’, 36∼50% ‘곤경많음’, 51∼65% ‘매일 고달픔’, 65%이상 ‘매일심각함’으로 분류하고 있다.

빈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3%로 공동 4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연속 2년째 1위에 오른 밴쿠버와 멜버른를 같이했다.

조사에서는 호주의 5개 도시가 상위 10위에 들었고, 북미 및 유럽연합(EU) 도시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아프리카·중동은 최악의 지역으로 꼽혔다.

공동 33위를 기록한 홍콩이 생활기준 향상으로 11계단 올랐고, 하와이는 기후와 주택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전체곤경도 8%로 19위에 올랐다.

반면 미 수도 워싱턴은 테러위협으로 57위(곤경도 19%), 뉴욕은 51위(16%), 영국 런던과 미 로스앤젤레스는 공동 45위(13%), 일본 도쿄는 공동 19위(8%),프랑스 파리 공동 28위(10%),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동16위(6%)를 기록했다.
@2004 아이코리안
2004년 02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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