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전국일주,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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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전국일주, 어렵지 않다"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7.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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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서울과 6개 지방 잇는 외국인전용 셔틀버스 도입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지방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서울시와 함께 부산, 강원, 충남, 전남, 경북, 전북 전주시 등 6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서울과 타 도시 연계 버스자유여행사업, ‘K-셔틀’(K-shuttle)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셔틀은 `2010-2012 한국방문의해` 기념 고품격관광코스(Must-See Route)를 중심으로 구성된 버스자유여행상품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해진 코스를 순환 운행하는 셔틀타입의 투어버스인 K-셔틀은 2박 3일 일정으로 서남부코스(A)와 동남부코스(B)로 나눠지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한다.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4차례 출발하는 서남부 코스는 서울을 출발해 부여, 전주, 여수, 순천, 부산에 정차해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동남부 코스 A는 매주 화요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직행해 경주, 안동, 원주, 강릉, 평창을 거쳐 서울로 동남부 코스 B는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평창, 강릉, 원주, 안동, 경주, 부산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

상품가격은 리무진 셔틀버스 이용권, 관광호텔 2박, 조식 2회, 그리고 일부 관광지의 입장료를 포함 29만원이고 여행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경우에는 셔틀구간권을 이용해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및 다른 코스로의 환승도 가능하다.

각 셔틀버스에는 탑승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응급조치 자격증을 소지한 관광통역전문안내원이 동승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가이드 역할도 수행한다.

탑승을 원하는 관광객은 K-셔틀 홈페이지(www.K-shuttle.com) 또는 콜센터(1899-2508)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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