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일본에서 잇따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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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일본에서 잇따라 상영
  • 민단신문
  • 승인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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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엽기적인 그녀」로 일본에서도 일약 주목을 받은 곽재용(郭在容)감독의 신작 「클래식」이 1월24일부터 도쿄(東京) 히비야(日比谷)의 샹테시네, 신쥬쿠(新宿)의 시네마스퀘어토큐 등에서 상영되고 있다.

주연인 손예진은, 윤석호감독의 사계를 소재로 한 드라마 제3탄 「여름향기」의 여주인공으로도 발탁된 주목받는 청순파. 본작에서 제4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작년 일본에서도 개봉된 「취화선」(임권택감독)에도 출연했다.

장편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노틀남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1996년)하는 등 세계로부터 주목을 끈 홍상수(洪常秀)감독의 최신작 「생활의 발견」(2002년 작품, 일본 타이틀 「키마구레나 구치비르(氣まぐれな唇)」)도 1월31일부터 도쿄 신쥬쿠의 테아토르신쥬쿠에서 상영중.

주연은, 작년 한국에서 최대 히트를 기록한 봉준호감독의 「살인의 추억」에서 주역으로 발탁된 김상경과, 한석규 주연의 대히트작 「접속」(1997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추상미, TV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통파 한국미인 예지원. 본작은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감독상, 브리즈번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등을 수상했다.

홍감독의 전(前) 작품 「오!수정」은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원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 민단신문 200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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