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빈 가운데 민주당 참의원 츠루넨(弦念丸呈)의원이 핀란드계 일본인으로서 "국적 취득의 간소화는 바람직하다"고 지지를 표명했으며, 저널리스트 사쿠라이(櫻井よしこ)씨는 강연 중에 "여러분이 자부심을 잃지 않고, 어려움 없이 일본국적을 취득하여, 더 좋은 사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일한국인 각세대 6명이 국적에 관해 발표를 했다. 귀화동포 출신의 대학조교수는 "국적을 바꿔도 나는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고, 대학원생은 "국적은 패키지와 같은 것이다. 가치관의 변화와 함께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의 하병준(河炳俊)부회장(오미 토라이진(近江渡來人)클럽)은 "본명을 쓰는 일본국적 동포의 진출로, 배타적인 일본의 체질을 개선하자"고 정리했다.
( 민단신문 200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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