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해외인턴사업 성과 평가발표
상태바
정부해외인턴사업 성과 평가발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7.13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국제교육원, 6개 영역 36개 지표로 평가… 내년사업 반영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하태윤)이 지난 2일 ‘2011년 정부해외인턴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를 담당한 국립국제교육원은 경희대 국제대학원 성극제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각 사업의 관련부처에서 추천한 사업전문가(6명)과 외부평가전문가(5명)으로 ‘정부해외인턴턴사업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는 사업계획의 합리성 및 실효성, 사업추진 의지, 정책유도, 개별 자율지표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한 사업보고서 평가와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정도, 수요자중심의 사업운영 등 2개 영역 24개 지표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 평가로 구성됐다.

▲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 2일 정부해외인턴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경북 경주시에서 지난 8~10일 월드옥타가 시행한 '한인기업 해외인턴 국내교육' 모습.
평가결과 전문대학생 해외현장실습, 플랜트해외인턴, WEST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평가됐고, 국제전문여성인력 양성, 글로벌 무역전문가 장기인턴,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교사대 졸업자 해외진출, 전시회 해외인턴 및 중소기업 해외인턴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인턴사업에 비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해외관광인턴, 해외농업인턴, 외식기업 청년인턴은 보통으로 평가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사업예산 및 인턴규모 조정과 유사ㆍ중복성이 있는 사업을 통ㆍ폐합하는 등 성과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사업 간의 장점을 벤치마킹, 유기적 협력을 통해 통합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