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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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성료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7.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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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국 118개지회 107명 재외동포 참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글로벌 코리안 무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권병하) 차세대 무역스쿨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 제10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이 지난 10일 경북 경주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경북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이번 ‘제10기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은 63개국 118개 지회에서 107명의 재외동포들이 참여해 지난 10일 동국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수료식을 갖고 앞으로의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적 협력과 서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왼쪽)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김영종 총장.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은 수료식 전 강의에서 ‘시집 간 딸’에 대한 일화를 예로 들며 “여러분의 모국은 대한민국”임을 강조했다. 또한 강의 직후 열린 수료식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김영종 총장에게 무역스쿨 운영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 10기 대표 곽상기 씨.
무역스쿨 참가자들은 권병하 회장, 박기출 수석부회장 등에게 직접 수료증과 동기 앨범 등을 전달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했던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20여명은 수료증과 함께 월드옥타 준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리더십상을 받은 주남인(호주 브리스번) 씨 등 3명은 우수상을, 이번 교육의 최고령자였던 곽상기(일본 도쿄‧40) 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곽상기 씨는 수료식이 끝난 후 동기들의 많은 지지로 이번 10기 대표로 선발됐다.


▲ 휠체어를 타고 수료식에 참석한 한아름(미 시카고) 씨.
한편 미국 시카고에서 온 한아름 씨는 불의의 부상으로 무역스쿨을 끝까지 참석하지 못 했지만 수료식에 참석해 동료들의 격려를 받았다.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한아름 씨는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 차세대 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 분임토의 및 발표에서 1등을 차지한 3조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별 분임토의 1등은 3조가 차지했다. 3조 조장을 맡은 최우형(아르헨티나‧30) 씨는 “조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조원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참가자들 중 대다수는 며칠 동안 새벽까지 이어졌던 분임토의를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 분임토의 중인 교육생들.
글로벌 비즈니스, 한류와 국제통상,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채워진 13개의 강의와 조별 분임토의 및 발표, 해병대 병영체험, 경주 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던 이번 무역스쿨은 참가자들에게 모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워주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
▲ 경주문화엑스포를 방문한 교육생들이 정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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